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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중추절 연휴 국내 관광객 7천만 명 넘어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4일] 문화관광부가 지난 12일 발표한 ‘2022 중추절 연휴 문화관광 시장 현황’에 따르면 올해 중추절 연휴 기간 각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객의 다양한 소비 수요를 만족시켰다. 문화관광부 데이터센터의 추산에 따르면 올해 중추절 연휴 국내 관광객 수는 7340만 9000명, 관광 수입은 286억 8000만 위안(약 5조 7296억 9040만 원)으로 집계됐다.

    중추절 연휴 기간 친지 방문, 야외 레저, 근교 여행, 농촌 관광 등 현지 관광이 주류를 이뤘다. 

    이색 농장, 민박, 미술관, 박물관 등이 관광객의 휴식처로 각광받았다. 상하이 하이창(海昌)오션파크, 광저우 창룽(長隆)야생동물원, 지난(濟南) 동물원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도시 야간 관광이 인기를 끌었다. 항저우(杭州) 시후(西湖)호, 광저우 주장(珠江)강, 상하이 황푸(黃浦)강, 난징(南京) 친화이허(秦淮河) 등 도시 야경 관광이 인기 가도를 달렸다. 장자제(張家界) 주거산구이(九歌山鬼) 관광지, 샹양(襄陽) 탕청(唐城: 당나라 성) 관광지, 타이저우(臺州)∙원링(溫嶺) 관광지, 시후시시(西溪) 관광지 등은 민속행사와 접목한 야간관광 상품을 운영해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장시(江西) 징더진(景德鎮) 가오링(高嶺) 중국마을, 황화청수이창청(黃花城水長城), 안후이(安徽) 시디(西遞)촌 등은 숙박을 테마로 중추절 달맞이와 이색 문화를 접목, 시적 정취가 물씬 풍기는 분위기를 조성해 투숙객들에게 제공했다.

    전통 명절에 문화와 과학기술 요소가 가미됐다. 중국공예미술관, 중국무형문화유산관은 중추절맞이 문화 행사의 일환으로 ‘무형문화유산 장터’를 열었다. 광저우 수낙랜드(Sunac Land)에서는 전통 문화와 현대 궈차오(國潮∙애국소비) 트렌드가 어우러진 중추절맞이 궈차오 카니발이 열렸다. 베이징 샹산(香山)공원에서는 5G 슬로 라이브방송과 고전 시(詩)∙사(詞) 낭독을 결합, 관광객들에게 몰입식 체험을 선사하는 중국 전통 문화의 향연이 펼쳐졌다. 우시(無錫) 위안터우주(黿頭渚) 관광지에서는 중추절맞이 수상 음악 불꽃놀이가 열려 도시의 관광 이미지를 업시켰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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