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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인민은행, 위안화 4번째 국제결제통화로 우뚝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7일]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최근에 발표한 ‘2022년 위안화 국제화 보고’를 보면, 2021년 이후 위안화 국경 간(크로스보더) 결제금액이 지난해 높은 기수를 토대로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2021년 은행 위안화 국경 간 결제금액은 합계 36조 3600억 위안(약 7220조 3688억 원), 전년 대비 29.0%가 증가, 결제금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위안화 국경 간 수지가 전반적인 균형을 보이고, 한 해 누계 4044억 7000만 위안이 순수 유입되었다.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위안화 국제 지불 비중이 2021년 12월에 2.7%로 높아졌고, 엔화를 능가해 4번째 국제결제통화로 올라선 동시에 2022년 1월에는 3.2%로 높아져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공식 ‘외환보유고 통화구성(COFER)’ 데이터를 보면, 2022년 1분기 위안화의 전 세계 외환보유고 비중이 2.88%, 2016년 위안화가 막 SDR(국제통화기금 특별인출권) 바스켓 통화 가입 당시보다 1.8%P 상승해, 주요 준비통화 중에서 5위에 올랐다.

    아울러 실물경제와 관계된 국경 간 위안화 결제 규모가 빠른 성장을 유지하고, 벌크스톡, 국경 간 전자상거래 등 분야가 새로운 성장점이 되어 국경 간 양방향 투자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위안화 환율이 전반적인 양방향 파동 흐름을 보이고, 시장 주체의 위안화 사용 환율 리스크 회피에 대한 내재적 수요도 점차 증가했다. 그리고 위안화 국경 간 투자·융자, 거래 결제와 같은 기초 제도가 점차 개선되고, 실무경제 서비스 능력도 점차 향상되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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