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디지털경제 규모 31조 위안으로 GDP의 1/3 차지 (5.5, 인민일보)
ㅇ ‘18년 말 기준 중국의 디지털경제 규모는 31조 위안으로 동년 GDP의 1/3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전자정부, 스마트도시 등 디지털경제가 중국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400개의 디지털경제 중대프로젝트(그 중 200개 프로젝트는 이미 착공, 일부는 완공되어 운용 중), 3,000억 위안의 투자 등은 지난해 푸젠성 푸저우시에서 ‘제1회 디지털 중국 건설 서밋’이 개최된 이후 1년 만에 나타난 성과임.
ㅇ 중국 각급 지방정부의 지난 1년간 디지털경제 추진 현황은 아래와 같음.
- 푸젠성은 중국 최초로 ‘행정디지털센터’를 개설하여 행정 관련 데이터를 한 곳으로 모아 ‘행정크라우드’를 구축함. 이를 통해 산하 지방정부의 중복 구축에 따른 예산 낭비를 막고 업무효율을 제고함.
- 베이징시 서청구는 기층정부로는 중국 최초로 빅데이터센터를 구축하여 내부에 분산된 데이터를 한 곳으로 모으는데 성공함. 이를 통해 서청구의 공공서비스와 행정 관리는 시행 근거를 확보하게 되었고 효율이 크게 개선됨.
- 장쑤성은 12345 공공콜센터가 온라인으로 옮겨오면서 행정서비스 통합을 이루었음. 통합플랫폼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민의를 정책에 반영하기도 하고 유관부처와의 정책조정에도 활용함.
ㅇ 지난 1년간 크라우드, 공업인터넷 등이 기업디지털화의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했으며, 공업인터넷플랫폼에 접속된 공업설비는 59만대, 공업 어플리케이션 1,500여 개에 등록된 사용자는 50만 명 등으로 실물경제의 디지털화 진행되면서 중국의 디지털경제 규모가 급성장함.
- (네트워크 기초시설 건설) 광케이블망 4,358만㎞, 4G 사용자 11.7억 명, 5G 핵심기술 연구개발 및 표준 제정에 돌파구 마련 등의 성과를 거양함.
- (빅데이터) 지난해 전략적 기초데이터뱅크 구축을 완료하였으며, 동 데이터뱅크에 중앙정부 및 국가기관 62개, 31개 성·시·자치구 등이 접속하여 국가데이터를 공유하고 있음.
3. 국가통계국, ‘19.1분기 서비스업 운용 현황 발표 (5.5, 중국경제망)
ㅇ 최근 중국 국가통계국은 ’19.1분기 중국 서비스업 통계를 발표함. 동 통계에 나타난 특징은 산업구조의 개선, 신성장 동력의 강화, 공급측 구조개혁의 심화, 6가지 안정정책의 시행 등임.
- 서비스업 부가가치증가율은 7.0%로 GDP 증가율보다 0.6%포인트, 2차 산업 부가가치 증가율보다 0.9%포인트 높게 나타났으며, 서비스업 부가가치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57.3%(2차 산업의 비중보다 18.7%포인트 높음)로, 전년동기대비 0.6%포인트 상승함.
- 서비스업의 국민경제공헌율은 61.3%(GDP 3.9%포인트 상승에 해당)로 2차 산업보다24.4%포인트 높게 나타남.
ㅇ 금년 1분기 중국공상총국에 신규 등록된 서비스기업은 118.5만 개로 전년동기대비13.0% 증가하였고, 신규등록기업의 79.8%를 차지함. 전국 규모 이상 기업 종사자 중 서비스업 종사자가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하는 등 서비스업 시장주체가 계속 확대되고 있음.
ㅇ 정보전송·소프트웨어·정보기술서비스업, 리스·상업서비스업은 전년동기대비 각각21.2%, 8.3% 증가하여 신흥서비스업이 전체 서비스업을 견인하고 있음. 다만, 금융서비스업은 공급측 구조개혁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6.4% 증가에 그침.
- 규모이상 서비스기업의 영업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함. 그 중 전략신흥산업, 과학기술서비스업, 하이테크서비스업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3.0%, 12.4%, 12.4% 증가함.
ㅇ 이 외에도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안면인식 지불시스템, 온오프라인 통합 슈퍼마켓 등 신기술, 신산업 서비스업이 전체 서비스업의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