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中 12월 1일부로 187종 소비품 수입관세율 대폭 인하
    2017-11-29 김성애 중국 베이징무역관

    주요 인하품목은 중국 소비자들의 해외직구 수요가 높은 소비재 -

     

     

     

    □ 12월 1일부로 187종 소비재 수입관세 대폭 인하

     

      ㅇ 중국 정부는 12월 1일부로 187종 소비재에 대해 2017 최혜국세율보다 훨씬 낮은 잠정 수입관세율을 적용한다고 공고*

        * 공고문 링크http://gss.mof.gov.cn/zhengwuxinxi/zhengcefabu/201711/t20171123_2755506.html

        - 이번 관세인하 리스트에 오른 187종 소비재의 평균세율은 17.3%에서 7.7%로 낮아짐.

     

    □ 관세인하 주요 품목

     

      ㅇ 187종 관세인하 품목은 주로 영유아용품화장품의류전자제품과 식약품 등 중국 소비자들의 해외직구 수요가 높은 소비재

     

      ㅇ 특수조제분유기저귀 등 영유아용품은 0%영유아 포장식품은 15%에서 2%모차도 기존의 20%에서 10%로 대폭 인하

        - 일반 분유는 이번 수입관세인하 대상에서 제외됨.

     

      ㅇ 향수색조화장품기초화장품샴푸치약 등 화장품 수입관세율도 50% 이상 인하

        - 향수 및 입술·눈 화장품치약은 10%에서 5%손톱용 화장품은 15%에서 5%로 수입관세가 인하됨.

        - 기초화장품마스크팩샴푸 등 상품에 2%의 잠정세율이 적용됨.

     

      ㅇ 의류패션가전제품생활용품도 이번 관세인하 대상 품목에 대거 포함됐으며 관세인하폭이 50% 이상임.

        - 전동칫솔전동면도기는 30%에서 10%커피머신비데는 32%에서 10%로 2/3 가까이 인하

     

    잠정세율 적용품목

    구분

    품목명

    2017 MFN(%)

    2017년 12월 1일부 잠정세율(%)

    식품

    해산물

    5~15

    2~7

    치즈

    12~15

    8

    견과류·건조 과일

    10~25

    7~12

    육류가공품

    15

    8

    생수

    20

    10

    주류(위스키 등)

    10~65

    5~14

    유아

    용품

    유아 포장식품

    15

    2

    특수조제분유

    20

    0

    기저귀

    7.5

    0

    유모차

    20

    10

    약품

    항생제

    6

    2

    한방약

    3

    2

    화장품

    향수

    10

    5

    색조화장품

    10

    5

    기초화장품·마스크팩

    6.5

    2

    샴푸

    6.5

    2

    모발용 염색제

    15

    5

    치약

    10

    5

    의류·신발

    의류

    14~25

    5~10

    신발

    24

    12

    가전

    냉장고

    30

    15

    세탁기

    30

    15

    전동칫솔·전동면도기

    30

    10

    커피머신

    32

    10

    토스트기

    32

    16

    비데

    32

    10

    스포츠용품

    스키용품

    14

    7

    생활용품

    생리대

    10

    5

    칫솔

    25

    8

    학용품

    ·연필

    21

    12

    자료원중국 재정부 발표자료 의거 KOTRA 베이징 무역관 재구성

     

    □ 전망 및 시사점

     

      ㅇ 이번 수입관세율 인하는 중국 소비자 해외소비를 국내로 유턴시키는 정책기조를 반영

        - 2015년부터 중국 정부는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량이 많은 식품문화 소비재건강 관련 상품친환경 상품에 대한 수입관세를 낮춰왔음.

        - 특히 중국인의 해외직구 및 해외여행 주요 구매품목인 유아용품전기밥솥과 같은 가전 등의 수입관세율을 기존의 절반수준으로 낮춘 것은 구매력을 국내로 되돌리려는 의도로 풀이됨.

     

      ㅇ 이번 관세인하 리스트에 포함된 소비재의 수입관세율은 내년도 세칙(稅則)에 '잠정세율'로 반영될 전망

        - 중국 재정부는 매년 12월 말 국무원 관세 세칙 위원회의 심의 및 국무원 비준을 거쳐다음해 관세조정방안과 세칙을 발표함.

        - 세칙에는 최혜국세율보다 낮은 잠정수입관세율 대상품목이 포함

        · 2017년 해당 품목 수는 전년도 787개보다 35개 늘어난 822개로 집계

     

      ㅇ 수입관세율 인하 품목 중 대한국 수입수요가 많은 품목 대거 포함대중 수출기업엔 호재로 작용할 전망

        - 한편이번 잠정세율 인하 품목 중 한-중 FTA 발효 3년차 세율보다 낮은 품목이 소비재 위주로 다수 포함돼 있으므로 기업들은 관련 제품 수출 시 제품 HS Code별 관세인하 혜택을 점검해야 함.

        · 일부 한방약품의 한-중 FTA 세율은 0%이나 잠정세율은 2%이며 치아고정기기(HS Code 9021.2900)의 한-중 FTA 세율도 잠정세율(2%)보다 낮은 1.6%.

     

     

    첨부중국 일부 소비품 잠정 수입관세율표(2017년 12월 1일부로 시행)

    자료원중국 재정부 등 KOTRA 베이징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