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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연간 수출입 규모 2조 위안 돌파
    15:46, June 26, 2023
    中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연간 수출입 규모 2조 위안 돌파
    제40회 중국∙랑팡 국제경제무역상담회 현장 [사진 출처: 인민망]

    [인민망 한국어판 6월 26일] 얼마 전에 열린 제40회 중국∙랑팡(廊坊) 국제경제무역상담회 국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CBE∙Cross-border E-Commerce: 국경 간 전자상거래) 발전 포럼에서 지난해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입 규모가 최초로 2조 위안을 넘어선 2조 1000억 위안(약 379조 2600억 원)을 기록했다고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세관) 관계자가 소개했다. 이는 2021년 대비 7.1% 늘어난 규모다.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가 중국의 대외무역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크로스보더 이커머스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글로벌 구매∙판매 측면에서 중국의 우위와 잠재력이 지속적으로 방출되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글로벌 소비자들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가 가져다주는 더 많은 선택과 편리함을 누리고 있다.

    해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입 규모가 전국 상품무역 수출입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9%로 2021년과 거의 비슷했다. 이 가운데 수출은 10.1% 늘어난 1조 5300억 위안을 기록, 전국 수출 총액의 6.4%를 차지했다.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 목적지 가운데 미국과 영국이 각각 34.3%, 6.5%를 차지했다. 수입국 가운데 일본은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입 총액의 21.7%를, 미국은 17.9%를 차지했다. 수출 상품 가운데 소비재가 92.8%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의류∙신발∙가방은 33.1%, 휴대전화 등 전자제품은 17.1%를 차지했다. 수입 상품 가운데 소비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98.3%이며, 이 가운데 메이크업∙세면 용품은 28.4%, 신선식품은 14.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관총서 관계자는 “올 들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가 성장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면서 “해관이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70%가 넘는 기업이 올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입이 안정적이거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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