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 정보

    중국 생얼 비비크림 시장동향

    - 한국은 중국의 최대 수입대상국 -

    - 보습강화 및 신(新) 아이디어 제품 개발 시급 -

     

     

     

    □ 상품명 및 HS Code

     

      ㅇ 톤업 크림, 민낯 크림으로 불리기도 하는 BB크림을 중국에선 '생얼 크림'이란 의미에서 '쑤옌솽(素颜霜: 素颜은 생얼, 霜은 크림을 의미)'이라고 부름.

        - BB크림의 HS Code는 3304.99.00, 스킨·로션·마스크팩 등 스킨케어 상품과 동일함.

     

    상품명

    HS Code

    BB크림(素颜霜)

    3304.99

         

     

      ㅇ (선정사유) 저품질 제품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

        - 2016년 하반기부터 BB크림에 대한 관심 폭증, 약 2년간의 발전을 거쳐 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듦.

        - 일부 로컬 기업들이 저가·저품질 상품을 출시해 중국 소비자들의 저가 제품에 대한 실망감이 큼.

        - BB크림은 한국 Dr.Jart+가 원조, 중국 소비자들의 한국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

     

    □ 시장규모, 동향 및 유통채널

     

      ㅇ 중국 BB·CC크림시장은 지난 6년간 4배 가까이 성장해 2017년 67억6100만 위안 규모에 도달

        - 중국 화장품시장에서 BB·CC크림은 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품목임.

        - 2012년 BB·CC크림이 중국 화장품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1%였으나 2017년엔 41.8%의 비중을 차지하게 됨.

     

    중국 화장품 시장동향

    (단위: 백만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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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Euromonitor

     

      ㅇ 중국 BB·CC크림시장은 2020년 100억 위안 돌파, 5년 후인 2022년에는 127억 위안 규모 도달 전망

        - 시장성장률은 지속 하락세, 올해 증가율은 20% 미만으로 예상됨.

     

    중국 BB·CC크림시장 전망

    (단위: 백만 위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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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Euromonitor

     

      ㅇ 주요 유통채널은 온라인 시장임. 그 원인은 아래와 같음.

        ① 중국 시장진출 경험이 풍부한 다국적 기업이 아닌 한국 제품이 원조, 해외직구, 구매대행으로 중국 시장에 알려졌음.

        ② 온라인 채널의 주요 고객군인 젊은 층이 주요 소비자이기 때문

     

    □ 수입동향

     

      ㅇ 중국 BB크림 및 기초화장품(HS Code 3304.99) 수입은 2017년 40% 이상 증가해 51억3103만 달러에 도달

        - 한국은 중국 BB크림 및 기초화장품 최대 수입대상국, 28% 이상의 수입시장을 차지

        - 중국 수입시장에서 2015년까지 프랑스가 1위였으나 2016년 한국에 뒤처지고 지난해 일본에 2위를 넘겨줌.

        - 일본은 지난해 82.5%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중국 수입 시장점유율도 20%를 돌파

     

    중국 BB크림 및 기초화장품 수입동향(HS Code 3304.99 기준)

    (단위: 천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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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GTA

     

      ㅇ 중국의 대한국 BB크림 및 기초화장품(HS Code 3304.99) 수입은 2015년 2배 이상 급증한 후 최근 50% 내외 성장률 유지

        - 2017년 대한국 수입액은 전년대비 43.5% 증가한 14억7642만 달러로 집계됨.

     

    중국 BB크림 및 기초화장품 대한국 수입동향(HS Code 3304.99 기준)

    (단위: 천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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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GTA

     

    □ 경쟁동향, 주요 경쟁기업

     

      ㅇ 2년간의 발전을 걸쳐 중국 시장에는 한국계, 로컬계, 구미계 화장품 브랜드 모두 관련 상품을 출시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음.

     

    중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BB크림

    순번

    이미지

    브랜드

    기업 소속국가

    가격/순함량

    브랜드·기업 소개

    1

    설명: EMB0000108440f4

    Dr.Jart+

    한국계

    299위안/50g

    - BB크림의 원조, 전문성이 강하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음.

    - 상품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음.

    - 프리미엄 상품으로 자리매김

    2

    설명: EMB0000108440f5

    CLIO

    288위안/50g

    3

    설명: EMB0000108440f6

    Banilaco

    228위안/50g

    4

    설명: EMB0000108440f7

    CHANDO

    (自然堂)

    로컬계

    138위안/50g

    - 2001년 설립, '자연과 건강'을 내세운 중국 로컬 브랜드

    - 중저가 시장의 강자

    5

    설명: EMB0000108440f8

    Carslan

    98위안/50g

    - 2001년 설립, 젊은 층을 겨냥해 색조화장품 출시

    6

    설명: EMB0000108440f9

    Kans

    (韓束)

    159위안/50g

    - 2002년 설립된 중국의 대표적인 종합 코스메틱 로컬기업

    7

    설명: EMB0000108440fa

    HOLA

    79위안/50g

    - 2006년 설립된 중국의 종합 코스메틱 로컬기업

    8

    설명: EMB0000108440fb

    PROYA

    99위안/50g

    - 2006년 설립된 중국의 대표적인 로컬 화장품 업체

    9

    설명: EMB0000108440fc

    OLAY

    (玉蘭油)

    미국계

    99위안/50g

    - 다국적 기업 P&G 산하 브랜드, 브랜드 파워가 강함.

    자료원: JD.COM 등 KOTRA 베이징 무역관 종합

     

      ㅇ 2016년 초, Dr.Jart+ 등 한국산 제품이 해외직구 등 온라인 채널로 중국 시장에 유입되면서 한국산 제품은 원조, 프리미엄 상품으로 자리매김.

        - 로컬업체들도 '미백', '물광' 등 특징을 내세워 중저가 시장을 공략

     

      ㅇ 지난 2년간 일부 로컬기업들이 저품질 상품을 3~4선 도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 결과, 소비시장은 한국계 상품을 대표로 하는 프리미엄 시장과 중국 대표 화장품업체들이 주도하는 중저가 시장으로 분화

        - 저가 전략으로 시장에 난입하던 상황 종료, 시장은 성숙기 진입(KOTRA 베이징무역관 중국 바이어 인터뷰내용)

     

    □ 관세율

     

      ㅇ 2018년 BB크림(HS Code 3304.99.00)의 잠정 수입세율은 2%

        - 한-중 FTA 양허유형은 'PR-20', 2019년 5.2%으로 인하된 후 계속 유지됨.

     

    BB크림 관세율 비교(HS Code 3304.99.00 기준)

    2018 잠정세율

    2018 한-중 FTA

    2019 한-중 FTA

    2020 한-중 FTA

    2%

    5.4%

    5.2%

    5.2%

    자료원: 중국 수출입세칙

     

      ㅇ 수입화장품은 증치세와 소비세도 납부해야 함.

        - 2018년 5월 1일부터 화장품의 수입증치세는 16%

        - 화장품은 소비세 납세 품목인데 고급화장품은 15% 소비세율, 일반 화장품은 소비세 면제

        · 고급화장품 기준은 출하가격(증치세 미포함) 또는 완세가격(CIF 가격)이 10위안/g 또는 15위안/장 이상

     

    □ 수입규제 및 인증

     

      ㅇ '화장품위생감독조례 실시세칙'에 따라 화장품 수입 시 '위생허가비준증서(進口化粧品備案凭證)'를 취득해야 함.

        - 위생허가비준증서 취득은 약 8개월 소요됨.

        - 증서 유효기간은 4년, 만기 4~6개월 전 연장 신청해야 함.

     

    수입화장품 위생허가증서 취득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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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CFDA(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는 올 3월 신규 설립된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에 편입됨.

    자료원: KOTRA 베이징 무역관

     

      ㅇ 수입화장품에는 반드시 중국어 간체 간체로 라벨을 부착해야 함.

        - 화장품표식관리규정(化妆品标识管理规定), '화장품통용라벨 GB 5296.3-2008'에 의거해 작성해야 함.

        - 화장품 라벨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주의해야 함.

        ① 중문라벨의 한자는 중국에 상표출원된 것을 제외하고 반드시 중문 간체자를 사용

        ② 사용자(남성용, 유아용 등), 컬러, 향 등 정보는 제품명과 가까운 위치에 표시

        ③ 과장광고, 과다광고, 동류 제품을 비하하는 내용, 의료작용을 명시 또는 암시하는 내용은 기재 금지

        ④ 제품규격은 최소 포장단위와 최종 판매단위를 구분해 기재

        ⑤ 제품 포장(용기)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면의 면적이 20㎠이상일 경우 화장품표시 중 강제표시내용의 글자 높이는 1.8㎜ 이상이어야 함.

        ⑥ 제품 포장(용기)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면의 면적이 10㎠이하이자 순함량이 15g 또는 15㎖일 경우, 제품명, 생산업체명과 주소, 순함량, 생산일자와 유통기한 혹은 생산로트번호와 사용기한만 표기할 수 있음.

        ⑦ 수입화장품은 중국 정부로부터 받은 '수입등록번호(國粧備進字)'를 명시해야 함.

        ⑧ 라벨에 전체 내용을 기재하기 어려울 경우 알아보기 쉽게 제작한 설명서를 별도로 동봉할 수 있음.

     

    수입화장품 라벨 필수 기재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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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KOTRA 베이징 무역관

     

      ㅇ 식품화장품 수입 등록 시스템(http://ire.eciq.cn)에 등록 완료 및 등록번호를 받은 기업만이 식품·화장품 수출입 가능

        - 등록번호를 받기까지 약 30일이 소요되므로 미리 등록해야 함.

     

    □ 시사점

     

      ㅇ 수분보충 효과 강화에 노력해야 함.

        - 온라인상의 사용자 후기를 살펴보면 프리미엄 제품도 '건조하다'는 평가가 많음.

     

      ㅇ 신 기능, 신 아이디어 제품 개발에 힘써야 함.

        - BB크림은 '순간 미백', '톤 업' 효과에 사용 편리성까지 더 해져 젊은 층에 인기를 끌고 있음.

        - 하지만 피부케어와 색조화장품 사이에 애매모호하게 포지셔닝된 점이 문제로 제기되고 있음.

        - 중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 징둥닷컴 관계자는 "화장품시장은 최근 신제품 출시주기에 빨라지고 있으므로 포니셔닝이 애매하면 곧 신 아이디어 제품에 의해 대체될 수 있다"고 지적(KOTRA 베이징무역관 인터뷰 결과)

     

     

    자료원: Euromonitor, 핀관망(品冠網) 등 KOTRA 베이징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