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 정보

    中 물류업, 안정적 회복세...신규 수요 확장 뚜렷
    中 물류업, 안정적 회복세...신규 수요 확장 뚜렷
    지난달 29일 중국우정그룹회사 허베이(河北)성 신러(新樂)시 지사에서 택배 분류 작업이 한창이다. [사진 출처: 신화망]

    지난달 중국 물류업이 안정적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 발표에 따르면 9월 중국 물류업경기지수는 53.5%로 전월보다 3.2%포인트 상승했다. 중국 창고업지수도 1.5%포인트 오른 53.5%를 기록하며 물류업 대목인 9월에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구체적으로 9월 업무총량지수와 신규주문지수가 모두 상승하며 공급 측과 수요 측 모두 호조세를 나타냈다. 업무총량지수와 신규주문지수는 각각 53.5%, 53.3%로 전월보다 3.2%포인트, 3.8%포인트씩 올랐다. 종사자지수 역시 3.1%포인트 반등해 해당 분야 고용 상황이 안정됐음을 반영했다.

    지역별로는 동부 지역의 물류가 활성화됐다. 업무총량지수는 전달보다 2.2%포인트 오른 53.8%를 기록했다. 중부와 서부 지역의 업무총량지수는 전국 수준을 밑돌았지만 확장 구간을 유지했다.

    고정자산 투자 역시 다소 증가했다. 지난달 고정자산투자 완성액지수는 전월 대비 1.9%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물류 관련 투자가 증가하고 관련 고정자산 투자가 안정적으로 집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후한(胡焓) 중국물류정보센터 물류통계처 처장은 3분기 거시경제가 힘을 받으며 통신설비, 교통운수설비, 전기기계, 자동차 제조업 및 부품, 의약∙화공 등 물류 수요가 안정적으로 확대됐다며 산업 물류 수요가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민생 소비 물류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물류업 업무 확장의 기반을 든든히 했다고 분석했다.

    업계 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되자 기업의 기대감도 한층 더 높아졌다.

    9월 물류업무활동 예상지수는 58.8%로 전월 대비 2.8%포인트 상승했다. 대부분의 업종 물류업무활동 예상지수가 55% 이상의 높은 수준을 보였다. 그중 항공운수업∙우정택배업은 60% 이상을 유지했다.

    원문 출처: 신화망

    경제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