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속된컬러TV 시장하락세에도성장하는중국기업-
- 하이센스의 성공과 성장, 자체 기술력 확보를 위한 공격적 R&D가 핵심 -
□위축되는세계시장속에서성장하는중국컬러TV 시장
ㅇ 시장조사기구IHS에따르면, 2016년전 세계TV 판매량은2억2100만대로 2009년이후7년만에최저치를기록할것으로예상됨.
ㅇ췬즈자문(群智咨询)의통계에따르면, 2016년세계시장에서한국의시장점유율은2%p 줄어든31.3%, 일본은9.4%까지하락한반면, 중국은전년대비4%p 상승한33.9%를기록해시장점유율1위를차지함.
ㅇ한편중국의컬러TV 시장규모는’14년감소후꾸준히증가세를기록하고있음
- ’14년4461만대(△6.6%) 이후’15년4674만대, ’16년5089만대를기록했으며, ’17년판매량은5300만대기록예상
□변화하는중국 TV 시장
ㅇ경쟁력을가진현지 기업들의성장
- 불과5년전만 해도중국컬러TV 업체는주로해외에서OEM 주문을받아생산했음.
- 최근중국컬러TV 기업들은자체적으로브랜드를개발하고생산체계를확보해유럽, 미국, 일본기업과의경쟁에적극적으로
참여하기시작함.
ㅇ인터넷TV 브랜드의등장
- 중국대표인터넷TV 브랜드PPTV, 샤오미, 러스(乐视) 등의출하량이컬러TV 시장전체의20%를차지하며컬러TV 시장의새로운아이템으로각광받고있음.
- 인터넷TV 브랜드는중국의컬러TV 시장뿐만아니라시장의비즈니스 모델(하드웨어, 콘텐츠및광고)에도새로운접근을시도하면서시장범위를확장하고있음.
ㅇ설곳을잃고있는해외컬러TV 브랜드
- IHS에따르면, '15년3분기중국의TV 시장은현지업체7개사가시장점유율80%를차지하고있고, 수량기준Skyworth
(創維)가16%, 하이센스(海信)가15%로상위권을차지함.
- 고가시장에서삼성이61%로아직1위를유지하고있으나, 금액 기준전체중국시장점유율에서삼성과LG는각각9%, 3%에그치고있음.
자료원: IHS
ㅇ초대형, 초고화질TV에대한수요증가
- 시장조사기관AVC(All View Consulting)에따르면, ’15년중국30개핵심도시의오프라인매장에서판매된초고해상도UHD
(3840x2160) TV의판매량은전년대비66.6% 증가함.
- ’15년중국시장에서55인치이상의초대형TV 판매량은전년대비40% 증가했으며, 55인치TV의물량은375만 대까지증가해
가파른성장세를기록함.
자료원: 삼성디스플레이블로그, AVC
□중국컬러TV의대표브랜드하이센스(海信)
ㅇ하이센스는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7에서LG전자와삼성전자의제품보다4배높은해상도를자랑하는98인치
8K ULED TV 공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7에서공개된8K TV
자료원: 지펑왕(机锋网)
ㅇ시장조사기관WitsView가발표한세계액정TV 자료에따르면, ’16년하이신의출하량은1330만대로삼성(4790만대)과LG
(2820만대)의뒤를이어3위를차지
ㅇ중이캉(中怡康) 자료에따르면, ’16년중국국경절기간하이센스의시장점유율은13.12%로온라인시장부문에서1위를
차지한반면,삼성은2.63%로9위, LG는0.65%로18위를기록함.
자료원: 중이캉(中怡康)
ㅇ당장의수익보다지속가능경영을위한공격적인R&D로브랜드경쟁력을확보한 것이 핵심요인
- 100% 자체개발한기술로현재217개특허기술을보유하고있으며,ULED기술관련특허기술의누적신청건수는210건에
달함.
- 지속적인R&D를위해상하이, 우한, 선전등지역외미국에도3개의기술연구중심지를설립하는등 R&D에투자를아끼지
않음.
- 또한,샤프의멕시코TV 공장을인수하며핵심기술을확보하고성공적으로미국시장에진출함.
- 하이센스디지털TV는기술력으로’16년3분기52%의시장점유율을차지하며소비자들이가장많이찾는상품1위를차지함.
□전망및시사점
ㅇ과거중국 시장이저렴한가격을무기로했다면,이제는혁신적인기술을원하는시장으로진화할것으로예상됨.
ㅇ중국현지브랜드는UHD, 초대형, 커브드등프리미엄기술확보를위해지속적인기술개발에몰두해기술분야에서크게
성장할것으로전망
ㅇ중국업체와의경쟁에서우리나라컬러TV 브랜드는고가제품에서우위를지켜야경쟁력을확보할수있을것임.
ㅇ 중국과의기술격차가점차줄어들고있는상황에서새로운돌파구를찾아야함.
- 뛰어난기술력과발전가능성을가진기업들이현재중국이놓치고있는라이프스타일(디자인)을공략한다면고급
소비재를찾는중국소비자들을확보할수있을것으로예상됨.
자료원: IHS, 췬즈쯔쉰(群智咨询), AVC, 삼성디스플레이블로그, 지펑왕(机锋网), 밀워드브라운, WitsView, 중이캉(中怡康) 및 KOTRA 상하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