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오토바이 공유 서비스 이용 증가 -
- 기존 이동수단인 릭샤(인력거), 오토릭샤(CNG)를 빠르게 대체하는 중 -
□ 방글라데시 차량 공유 서비스 현황
ㅇ 방글라데시에 운영 중인 차량 공유 서비스는 Uber와 Pathao가 대표적
자료원: 현지언론 Daily Star
ㅇ World Bank 보고서에 따르면 다카시 차량 평균 속도는 2010년 21km/h에서 2017년 7km/h까지 떨어짐.
ㅇ 릭샤(인력거), 오토릭샤(CNG)만이 유일한 이동수단이었던 다카에서는 새로운 교통수단의 등장과 편리하고 안전하다는 인식이 퍼지며 기존 수요를 빠르게 잠식해 나아가고 있는 중
릭샤(좌)와 오토릭샤(우)
자료원: 현지 언론 Daily Star
- 오토릭샤(CNG) 운전자조합의 반대에도 사람들은 오토릭샤나 릭샤보다 Uber와 Pathao의 차량공유 서비스를 더 많이 선택하고 있음.
- 오토릭샤(CNG) 운전자조합은 2016년부터 정부의 규제를 요구사며 간헐적인 파업을 진행 중
- Uber, Pathao, Bahon의 하루 이용건수는 약 1만 건이며, 승차 비용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음(동일거리 기준 1.2~1.3배 정도 차이).
□ 차량공유 서비스 전망
ㅇ 2016년 11월부터 오토바이 공유 서비스로 시작한 Pathao는 Pathao Cars를 출시, 반대로 차량 공유 서비스인 Uber는 오토바이 공유 서비스인 UberMoto를 2017년 11월 출시함.
ㅇ 회교국 특성상 최근 여성전용 교통수단 수요도 있어, 여성전용 자전거 공유 서비스인 릴리(Lily)와 핑크 SAM(Pink SAM)이라는 서비스도 런칭 준비 중
방글라데시 여성 대상 차량공유 서비스 설문조사 결과
자료원: IDLC
□ 시사점
ㅇ 스마트폰의 보급화와 기술 개발로 인해 차량공유서비스 시장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음. 저렴한 가격, 시간에 구애없이 차량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으로 향후 더 많은 이용자가 서비스를 사용할 전망
ㅇ 우리 기업들도 이러한 '공유 서비스' 개념을 차량뿐 아니라 각종 서비스와 연동시키려는 노력과 시스템 개발 그리고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가야 할 것
ㅇ 향후 자동차산업의 주요 트렌드로 성장할 차량 공유 서비스시장은 이미 다양한 업체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미래 잠재력이 큰 만큼 IT에 강한 한국 업체들은 현지 업체와의 협업, 서비스 개발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 및 시장 진출전략을 수립해야 함.
자료원: IDLC, KOTRA 다카 무역관 보유 자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