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금융감독총국은 과학기술 분야 기업들의 인수·합병(M&A)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대출 규제를 완화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함
– 기존 《상업은행 인수·합병 대출 위험 관리 지침》*의 일부 규정을 완화해, ‘지분 인수형’ 인수·합병의 경우 대출 한도를 거래액의 60%에서 80%로 상향 조정하고, 대출 기간을 최대 7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함
– 이번 시범 사업은 연구개발 투자 규모가 크고 인수·합병 및 주식투자 시장이 활발한 18개 주요 도시(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청두·시안 등)에서 시행됨
– 시범 은행은 대형 상업은행, 주식제 상업은행, 도시 상업은행 중 재무 건전성이 우수하고, 인수·합병 대출 서비스 및 위험 관리 역량이 뛰어난 기관을 중심으로 선정
– 시범 대상 기업은 기술 혁신 역량이 높고, 설비 투자 및 기술 개발 수요가 크며,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한정됨
□ 금융감독총국은 이번 시범 사업이 금융 지원을 통해 과학기술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촉진하고, 자본시장과 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 아울러, 시범 은행들이 시장 원칙과 법규에 맞춰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차별화된 신용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며, 대출 자금의 사용처를 엄격히 관리할 것을 강조함
– 또한, 금융감독총국은 과학기술 분야 및 인수·합병 관련 전문성을 갖춘 금융
인력을 양성하여 과학기술 기업의 성장과 구조 개편을 적극 지원할 계획임
□ 금융감독총국은 올해 ▲금융자산 투자회사의 지분 투자 ▲보험 자금의 장기 투자 활성화 ▲과학기술 기업 인수·합병 대출 ▲지식재산 금융 지원 등 네 가지 주요 정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함
* 《商业银行并购贷款风险管理指引》(银监发〔2015〕5号)
출처: 중국경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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