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 정보

    中 창장삼각주 지역, 경제 총량 30조 위안 돌파
    中 창장삼각주 지역, 경제 총량 30조 위안 돌파
    상하이 루자쭈이(陸家嘴) [자료 사진/출처: 인민망]

    [인민망 한국어판 1월 30일] 지난해 상하이시와 장쑤(江蘇)성∙저장(浙江)성∙안후이(安徽)성을 포함한 창장삼각주(長江三角洲) 지역 경제 총량은 30조 위안(약 5551조 5000억 원)을 넘어섰으며 고품질 국가 발전에 대한 버팀목 역할이 한층 더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창장삼각주는 중국에서 경제 발전이 가장 활발하고 개방 수준이 가장 높으며 혁신 능력이 가장 강한 지역 중 하나다. 2018년 이래 창장삼각주의 GDP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발전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시∙장쑤성∙저장성∙안후이성은 4%에 불과한 국토 면적으로 전국 경제 총량의 약 4분의 1 정도를 창출했다.

    최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하이시의 GDP는 4조 7200억 위안, 장쑤성은 12조 8200억 위안, 저장성은 8조 2600억 위안, 안후이성은 4조 7100억 위안을 기록했고, 지역 경제 총량은 30조 위안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혁신 발전 가속화 및 경제구조 최적화 등 분야에서 창장삼각주 지역이 이룬 진전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상하이에서 10억 위안 이상 중대 산업 프로젝트 58개가 공사를 시작했고, 중국산 대형 여객기 C919와 첫 중국산 대형 크루즈선이 상업 운항에 들어갔다. 장쑤성의 제조업 고품질발전지수는 91.9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저장성의 디지털경제 핵심산업 제조업 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안후이성의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86만 8000대로 전년 대비 60.5% 증가했다.

    창장삼각주 고품질 통합 발전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면서 상하이시∙장쑤성∙저장성∙안후이성은 새로운 조치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상하이시는 올해 G60 과학기술혁신회랑 건설, 상하이-난징(南京) 산업혁신 벨트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창장삼각주 지역 개발 공동체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쑤성은 창장 입구 산업혁신 협동구를 건설하고 연해 항구와 상하이 국제해운센터 허브의 융합 발전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저장성은 창장삼각주 항공 화물운송 허브, 창장삼각주 중국-유럽 화물열차 집결센터, 난퉁(南通)-쑤저우(蘇州)-자싱(嘉興)-닝보(寧波)를 잇는 철도 건설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안후이성은 생태환경의 공동 보호 및 관리를 강화하고 창장삼각주(안후이) 생태녹색휴양기지 건설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