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시·박람회 일정

    2018 화동 수출입상품 교역회로 보는 중국 소비재시장

    소비재 시장의 빠른 성장세 유지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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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 전시회 홈페이지

     

     화동 수출입상품 교역회(ECF) 2018 개최

     

      ㅇ 전시회 개요

    박람회명

    2018 상하이 화동 수출입상품 교역회

    기간

    2018년 3월 1~4일

    장소

    상하이 푸둥 신국제전람중심

    (上海新國際博覽中心, Shanghai New Int‘l Expo Center)

    규모

    12만 3,600㎡, 약 4000개 업체

    주요 전시품목

    패션 및 악세사리, 방직면료, 가정용품, 장식품 등

    주최

    중화인민공화국 상무부, 상하이시 등 9개 성시

    홈페이지

    www.ecf.gov.cn

    자료원 : 전시회 홈페이지

     

      ㅇ 가장 큰 생활소비재 종합 전시회인 화동교역회 개최.

        - 상무부 주관, 상하이,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 푸젠성, 장시성, 산둥성, 난징시, 닝보시 등 9개 성시가 연합 주최하는 최대 규모의 전시회 중 하나임.

        - 109개 국가 및 지역에서 참가한 기업은 약 4천개로 그 중 외국기업은 463개사, 해외 참가자는 22,311명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공식발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 성약액은 총 23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한국・일본・미국이 각각 3억 1800만 달러(67.54%), 7억 7천만 달러(2.3%), 2억 2300만 달러(-34.17%)로 Top3를 차지함.

        - 패션 및 악세사리(의류, 섬유, 악세사리 등), 방직면료(가용방직품, 원료 등), 가정용품(주방, 목욕탕용품, 일상용품, 가전 등), 장식및 선물용품(문화체육관광, 실내장식 및 선물 등), 현대생활방식 등 총 5개의 테마로 전문관 설치.

        - 패션 및 악세사리관은 부스 1500개로 26.28%, 방직면료관은 925개로 16.21%, 가정용품관은 1916개로 33.57%, 장식 및 선물용품관은 702개로 12.3%, 현대생활방식주제관은 530개로 9.29%, 기타 부스가 134개로 2.35%의 비중을 차지함.

     

    전시관 평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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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 전시회 홈페이지

     

      ㅇ 일대일로 연선국가와의 무역 활성화를 위해 화동교역회를 국제 플랫폼으로 활용하고자 함.

        - ≪중국화동수출입상품교역회의 일대일로 무역발전 촉진을 위한 행동계획(2018~2020)≫을 제정하고 무역활성화를 위한 3가지목표를 설정함.

        - 첫째, 전시회 개최에 참여한 지역과 연선국가 경제무역기관들과 협력기제를 구축하고 접점을 만들 것, 둘째, 화동교역회를 플랫폼으로 하여 지역무역편리화와 무역자유화 수준을 제고하고 협력분야를 확대할 것, 셋째, 전시회 기간 동안 일대일로 연선국가 기업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신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으로 활용할 것.

     

     현장 이모저모

     

      ㅇ 국경간 전자상거래 발전포럼 개최.

        - 2016년 전시회부터 국경간 전자상거래 전시구역을 설치, 플랫폼, 물류, 지불, 제3서비스 등 관련기업을 유치하였으며, 국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는 전시구로 거듭남.

        - 올해 포럼은 “인터넷과 기회”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전세계 국경간 전자상거래 기업 및 관련기관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함.

        - 주요내용은 새로운 무역업태와 비즈니스 모델의 연구, 정보기술의 발전, 리스크 헷징 문제, 미래 전망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상하이 및 중국의 국경간 전자상거래 현황 고찰과 발전추세에 대해 논의함.

     

    국경간 전자상거래 포럼 및 참가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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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 무역관 촬영

     

      ㅇ 한국관은 W5관에 위치, 일상용품 기업 위주로 구성됨.

        - 한국관 전시제품으로는 LED등, 휴대용 쑥뜸기계, 블라인드, 차량용 소형 공기청결기, 천연한방 샴푸, 염색제, 영유아제품, 각종 홍삼제품, 가공식품, 숙취해소음료 등이 있었음.

        - 일부 부스는 참관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는데, 분사형 천연보톡스, 쑥뜸기계 등은 특히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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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 자체 촬영

     

     

    ㅇ 현장 인터뷰

    국경간 전자상거래 물류기업 A사

     

    Q. 주요 영업범위에 대한 소개

    A. 국경간 전자상거래 물류가 주요 영업범주이고, 현재 상하이, 톈진, 광저우 항고에 모두 물류창고를 보유하고 있음. 고객의 수요에따라 통관, 배송도 하고 있음.

    Q. 현재 중국의 국경간 전자상거래 발전현황은 어떠한지?

    A. 성장속도는 둔화되고 있으나, 아직도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크며 미래에는 혁신과 전형이 매우 중요해질 것임. 일대일로의 추진에따라 국경간 전자상거래 분야도 정책적으로 많은 지원을 받게 될 것임. 품목의 다양화 및 세분화, 지역별 특색의 강조, 개성화・맞춤형 제품과 서비스의 확대 등 요인에 따라 플랫폼 업그레이드가 아주 중요해짐. 물론 현재도 제품 품질보장, 국경간 물류의 장벽 등 해결해야 할 문제는 적지 않음.

     

    일상용품 경소상 B사

     

    Q. 어떠한 제품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A. 주로 미용기기와 보건품에 관심을 갖고 있음. 아까 일본의 미용기기 제품을 살펴봤는데, 최근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분야이기 때문에 관심깊게 살펴봤음.

    Q. 최근 중국의 미용시장 현황은 어떠한지?

    A. AI 등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미용화장품 업계도 스마트 바람이 불고 있다고 느낌. 스마트 미용기기와 휴대용 도구가 꾸준히출시되며 여성들의 일상에 자연스레 들어가고 있음. 이러한 추세 덕분에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브랜드간 경쟁 포인트가 되었음. 예를들어 Shiseido는 Optune 시스템을 통해 피부상태를 휴대폰으로 찍어 전송하면 분석하여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는 등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음.

     

     소비재 시장 현황

     

      ㅇ 중국 사회소비품 시장규모는 꾸준한 확장세에 있음.

        - 2017년 사회소비품 매출액은 36조 6,26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0.2% 증가함.

          * 사회소비품 매출증가율(%) : (’13) 13.1 → (’14) 10.9 → (’15) 10.6 → (’16) 10.4 → (’17) 10.2

          * 최종소비지출 GDP비중 : (’13) 50.3 → (’14) 50.7 → (’15) 51.8 → (’16) 53.6

        - 특히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은 세계 최대시장으로 급속하게 성장했으며, 산업 업그레이드와 신소매 발전을 추진하며 꾸준히 20%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음.

          * 연도별 성장률 : (’13) 29.9 → (’14) 31.4 → (’15) 36.6 → (’16) 25.5

          * 전자상거래 주요 소비품목 : 식품, 의류, 생활용품 28.6%, 20.3%, 30.8% 증가

     

    2017년 사회소비품 소매판매총액 항목별 규모

     

    금액( 위안)

    증가율(%)

    사회소비재 소매판매총액

    366,262

    10.2

    지역

    도시

    314,290

    10.0

    농촌

    51,972

    11.8

    소비형태

    요식업

    39,644

    10.7

    재화소매

    326,618

    10.2

    종류

    식품류, 식용유

    15,332

    10.2

    음료류

    2,274

    10.3

    담배, 주류

    4,430

    7.9

    의류잡화, 방직

    14,557

    7.8

    화장품

    2,514

    13.5

    보석류

    2,970

    5.6

    생활용품

    5,512

    8.0

    가전제품 및 음향기기

    9,454

    9.3

    의약품(중, 양)

    9,482

    12.4

    문구, 사무용품

    3,661

    9.8

    가구

    2,809

    12.8

    통신기기

    4,330

    11.7

    석유제품

    19,743

    9.2

    자동차

    42,222

    5.6

    건축 및 인테리어

    3,221

    10.3

    자료원 : 중국국가통계국

     

      ㅇ 화동지역이 한중간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다시금 반등세에 있음.

        - 2016년 화동지역이 양국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대폭 하락했으나, 2017년 다시 증가세를 보임.

          * 총액 비중 : (’14) 43.1% → (’15) 44.8% → (’16) 36.4% → (’17) 38.4%

          * 수출 비중 : (’14) 48.7% → (’15) 50.4% → (’16) 38.3% → (’17) 42.0%

          * 수입 비중 : (’14) 34.0% → (’15) 36.1% → (’16) 33.3% → (’17) 32.3%

        - 2017년 교역규모로는 장쑤성, 상하이, 저장성, 안후이성 순이며, 지역별로 모두 전년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구분

    2015 증가율(%)

    2016 증가율(%)

    2017 증가율(%)

    수출

    수입

    수출

    수입

    수출

    수입

    상하이시

    9.4

    20.2

    -21.2

    -11.8

    18.2

    -15.9

    장쑤성

    -3.8

    2.5

    -10.2

    -1.1

    21.7

    11.8

    저장성

    -18.1

    5.9

    5.1

    5.8

    26.5

    2.6

    안후이성

    -31.6

    -12.4

    -7.7

    1.9

    101.7

    17.0

    자료원 : 한국무역협회

     

      ㅇ 그러나 한국의 대중수출 중 소비재 비중은 매우 낮은 편임.

        - 2017년 1~11월 대중수출 중 중간재의 비중은 78.5%로 증가세에 있으며, 최종재는 20.9%로 감소세를 기록함.

          * 중간재 비중(%) : (’14) 74.7 → (’15) 73.4 → (’16) 73.8 → (’17.1~11월) 78.5

          * 최종재 비중(%) : (’14) 24.8 → (’15) 26.1 → (’16) 25.7 → (’17.1~11월) 20.9

        - 2017년 소비재는 46.8억 달러, 비중은 3.3%로 전년대비 0.8%p 하락함.

          * 소비재 수출비중 : (’13) 3.41 → (’14) 3.78 → (’15) 4.43 → (’16) 5.64 → (’17) 3.3

     

     시사점

     

      ㅇ 중국의 소비재 시장은 여전히 빠르게 성장 중이며, 주목해야 할 시장임.

        - 생활소비재 판매는 꾸준히 두 자릿수 성장을 하고 있으며, 도시와 농촌 모두 빠른 성장을 지속하고 있음.

        - 수출과 투자 위주의 성장축을 내수소비,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소득의 증가, 전자상거래 및 신소매 등 소비방식다양화, 도시화 확대로 지역 소비수요 창출, 투자주도적 경제발전의 한계 등 요인이 작용한데 비롯함.

     

      ㅇ 특히 전자상거래가 소비의 핵심 키워드이며 주요 트렌드임.

        - 중국시장에서 주력 소비군인 바링허우와 주링허우(80~90년대생)는 전자상거래를 선호하여 소비의 트렌드가 되고 있음.

        - 또한 해외직구가 발달하고 소비자들의 관심제고와 소득의 증가 등 요인으로 국경간 전자상거래도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음.

        - iiMedia Research의 데이터와 전망에 따르면 2017년 시장규모는 7.6조 위안이고 2018년은 9조 위안에 달할 것임.

        - 인터넷 산업과 기술의 발전, 다양한 플랫폼의 형성, 물류 공급체인의 개선 등으로 전자상거래와 국경간 전자상거래 모두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빠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목할 필요가 있음.

     

    중국 국경간 전자상거래 시장규모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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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 iiMedia Research

     

    자료원 : 전시회 홈페이지, 무역협회, Sohu, iiMedia Research, 왕이, 상하이무역관 정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