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시·박람회 일정

    제19회 아시아태평양 소매상 대회 및 국제 소비재 박람회 참관기

    스마트편의점, 무인점포  스마트소매의 최신 트렌드 체험기회 제공 -

    최근  세계 스마트소매산업을 주도하는 중국의 파워를 보여준 전시회 -

     

     

     

     박람회 개요

     

      ㅇ 주요 현황

     

     

    자료: 제19회 아시아태평양 소매상 대회 및 국제 소비재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ㅇ 주제 및 전시범위

        - 박람회 주제: 신소매·신소비·신동력 - 협력과 공유(新零售·新消费·新动力·合作与共享)

        - 신소매 전시범위: 스마트소매, 자동판매시스템 설비, 소매 저온유통 등

        - 소비재 전시범위: 소비재 브랜드 우수상품, 전통브랜드 상품, 지역특산물, 해외 수입식품 등

     

     박람회 특징

     

      ㅇ 세계 3대 소매대회 중 하나인 아시아태평양 소매상 대회 및 국제소비재 박람회

     

    자료: KOTRA 충칭 무역관 촬영

     

        - 아시아태평양 소매상 대회는 아시아태평양 소매협회 연맹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회원국으로는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 몽골, 터키, 피지, 미얀마, 홍콩, 대만이 있음.

        - 2년에 1번 개최되며, 아시아태평양 소매협회 연맹 회원국 중에서 개최됨.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규모 있고 영향력 있는 소매산업대회임.

        - 아시아태평양 소매상 대회 및 국제 소비재 박람회는 이번 제19회를 포함해 중국에서 2번 개최됨. 2005년에 12회 박람회가 베이징에서 개최된 적이 있음.

        - 이번 박람회는 '신소매·신소비·신동력 - 협력과 공유(新零售·新消费·新动力 - 合作与共享)'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전 세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전문가, 소매상 대표들이 모여 소매업 발전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함.

        -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스페인,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에서 참가해 와인·분유·초콜릿·커피·가구·도자기등 각종 소비재를 전시했음.

     

      ㅇ '전시+포럼' 형태의 박람회 개최

        - 포럼은 메인 포럼과 13개의 세부 포럼으로 구성됐으며, 4500명의 초청 인사들이 포럼에 참석했음. 메인 포럼은 10여 명 귀빈의발표 연설로 진행됐고 발표 연설의 주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 전 세계까지 소매업 공동발전 촉진에 대한 것이었음.

        - 월마트(沃尔玛), METRO(麦德龙), IKEA(宜家), 알리바바(阿里巴巴), 징동(京东), 텅쉰(腾讯), 쑤닝(苏宁) 등 유명 기업들이 제19회 아시아태평양 소매상 대회에 참가해 그들의 발전상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짐.

        - 세부 포럼은 소매 국가(지역) 보고 현장, 중국 유통업 정책 숙지 및 정보발표 등이 주를 이뤘으며, 소매업과 관련된 내용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됨.

     

     박람회 현장정보

     

      ㅇ 전시장별 현장정보

        - N1과 N2 구역을 박람회 전시공간으로 활용함.

        - 국제 및 국내 스마트소매 전시구역, 자동 판매 시스템 설비 전시구역, 무인 소매 보조 설비 전시구역, 소매 저온유통 전시구역, 전통브랜드 전시구역, 중국 지역 특산물 전시구역, 수입식품 전시구역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구역이 마련돼 '신소매·신소비·신동력'이라는 주제에 걸맞는 전시가 이뤄짐.

     

     

     

    자료: 제19회 아시아태평양 소매상 대회 및 국제 소비재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 스마트소매 전시구역에서는 스마트 편의점, 스마트 슈퍼, 스마트 식당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이 접목된 전시가 이뤄짐.

        - 자동판매 시스템 설비 전시구역에서는 각종 스마트 계산대, 자동 식음료 기계, 자동 오락 기계, 스마트 스크린 등 소비자가 스스로결제할 수 있는 계산대 및 무인 판매 기계에 대한 전시가 이뤄짐. 또한 무인편의점, 무인계산대, 스마트 사회서비스 등에 대한 체험이이뤄짐.

        - 소매 저온유통전시구역에서는 저온보관고, 냉장차, 냉동 및 냉장진열설비 등이 이뤄짐.

        - 전통브랜드 전시구역에서는 서적, 조각, 공예품, 예술품, 의약품, 진주 및 장신구, 술 등 중국의 전통과 역사가 있는 브랜드 상품 전시가 이뤄짐.

        - 그 밖에도 각종 지역의 특산물 전시 및 수입식품에 대한 전시가 이뤄졌으며, 점포 인테리어에 관한 전시도 함께 이뤄졌음.

     

      ㅇ 전시 상품별 현장정보

      

       ① 무인점포

        - 과학기술의 발달로 무인점포가 대중화되고 있으며, 편의점 및 각종 소비재 상품 판매처가 무인화되고 있음.

        - 각종 무인편의점 브랜드가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무인점포 전시 및 체험에 대한 행사를 진행함. 

    자료: KOTRA 충칭 무역관 정리

     

       ② 스마트자판기

        - 자판기의 기능이 향상되고 각종 과학기술이 더해지면서 과일 및 신선식품, 육제품 등 자판기에서 판매 가능한 제품이 다양해지고있음.

        - 중국의 자판기는 현금을 넘어 QR코드를 통한 결제가 보편화됐으며, 현재는 이를 넘어 안면인식 결제 등 다양한 방식의 결제방식이도입되고 있음.

     

     

    자료: KOTRA 충칭 무역관 정리

     

       ③ 무인결제 시스템

        - 현재 대형마트 및 중소형 마트에서 직원계산대와 함께 무인계산대가 보편화되고 있는 상황임.

        - 이번 박람회에서는 각종 무인결제 시스템 업체가 참가해 무인결제 포스기를 전시했으며, 많은 바이어들의 시선을 끌었음.

        - 무게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과일의 경우, 고객이 스스로 무게를 측정하고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무인결제 가능한 제품의 폭이 넓어지고 있음.

     

     

    자료: KOTRA 충칭 무역관 정리

     

       ④ 다양한 국가의 소비재 전시

        -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국가뿐만 아니라 프랑스, 독일 등 다양한 국가들이 참가해 특산물 및 각종 소비재를 전시함.

        - 한국의 경우 중소기업유통센터 아임스타즈 부스에 화장품, 펫 용품, 냉각 시트 등을 취급하는 브랜드가 상품을 전시하고 바이어 미팅을 진행함.

     

     전망  시사점

     

      ㅇ 신소매(新零售)를 이끌 중국의 신소매 과학시장의 성장

        - 신소매(新零售)는 2016년 마윈의 연설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으로 개인 또는 기업이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선진과학기술을 활용해 상품의 생산, 유통과 판매과정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의미함.

        - 현재 중국의 소매 시장은 신소매의 개념을 받아들여 전통 소매 방식을 점차 과학기술을 도입한 신소매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으며,이에 따라 신소매 과학기술 시장 규모 또한 점점 증가하고 있음.

        - 충칭지역에서 50여 개 무인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Chomgqing Cloud-mailinformation Tech사(텐센트 무인편의점 중국 서부지역 Agent) Wang Ji Wei 총경리에 의하면 기존 편의점(유인 점포) 대비 시설비 투자비 및 재고비용 대폭 절감 가능하고 심야시간 인건비 절감효과로 도심지(오피스 밀집지역) 중심으로 신소매 점포가 급속하게 확산 되고 있으며 관련 산업, 일자리등의 연관산업도 함께 발전하고 있다고 함.    

     

    2014~2020년 중국 신소매 과학기술 시장 규모

    자료: 前瞻产业研究院整理

     

      ㅇ 중국 정부의 소비촉진 정책에 주목할 필요

        - 2019년 1월부터 7월까지 중국 사회소비재 판매 총액은 22조8000억 위안에 달했으며, 전년대비 8.3% 증가했음. 중국은 이미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소매시장임.

        - 중국 정부는 올해 대규모 감세 정책을 실시해 기업의 부담을 낮추고 빠른 속도로 유통을 발전시켜 소비를 진작하고 신흥산업을 발전시키고자 함.

        - 충칭시는 이번 아시아태평양 소매상 대회 및 국제 소비재 박람회를 계기로 신소비 장려, 신소비 플랫폼 건설, 생활서비스업 품질제고, 스마트상업 건설, 혁신시장 유통, 국제소비센터 제조 등을 추진할 것이라 밝힘.

        - 한국 기업들은 이러한 중국 정부의 감세 정책과 같은 소비촉진 정책에 관심을 갖고 시장의 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음. 

     

     

    자료: 本地宝, 제 19회 아시아태평양 소매상 대회 및 국제 소비재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KOTRA 충칭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