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시·박람회 일정

    2018 중국 영유아용품 로드쇼 참관기

    - 지속 성장하는 중국 영유아용품 시장 진출로 모색 -

    - 소비자의 선택은 품질 프리미엄 제품  브랜드 평판 제고 필수 -

     

     

     

    □ 2018 중국 영유아용품 로드쇼 개요

     

     

    자료원: KOTRA 난징 무역관

     

      ○ 행사 개요 및 일정

     

    행사명

    2018 중국 영유아용품 로드쇼(2018中韩(南京)母婴用品交流会)

    개최 일시

    2018. 12. 11.(화) 09:00~18:00

    개최 장소

    난징시 진링(金陵)호텔

    개최 규모

    (한국) 영유아용품 기업 20개사, 베페(BeFe)관 14개사

    (중국) 하이즈왕(孩子王) MD·벤더(Vendor) 등 중국 바이어 68 개사, 하이즈왕 우수 소비자 50명

    주최

    KOTRA 난징무역관

    협업

    (한국) 베페

    (중국) 장쑤성 CCPIT(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쑤닝(苏宁), 하이즈왕, 난징시 수출입상회

      

    일시

    일정

    비고

    12.11.

    (화)

    09:00-11:00

    한중 영유아산업 컨퍼런스

     

    10:30-16:00

    쇼케이스 상담

    하이즈왕 협업

    14:00-16:00

    ‘우리아이 똑똑’ 한국형 육아클래스

    중국 소비자 대상

    한국 육아문화 전파

    16:00-18:00

    파워소비자 초청 체험 이벤트

     

     

      ○ 지난 12월 11일 KOTRA 난징 무역관은 국내 영유아용품의 대중국 수출 기반을 확보를 목적으로 장쑤성 CCPIT, 베페, 하이즈왕 및 난징시 수출입상회와 협력하여 '2018 중국 영유아용품 로드쇼'를 개최함.

        - 본 행사는 한국 영유아용품 기업 34개사 및 쑤닝(苏宁)등 중국 바이어 68개사가 참가하였고, B2B 프로그램인 한중 영유아산업 컨퍼런스, 쇼케이스 상담과 B2C 프로그램인 왕홍 라이브 방송, 한국식 육아클래스, 중국 파워소비자 초청 체험 이벤트로 구성 및 진행됨.

        - 중국 영유아산업은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두 자녀 출산 장려 정책과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80後·90後(1980·1990년대 출생자)의 부모 세대 진입에 힘입어 그 시장규모가 매년 15% 성장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3조 위안(한화 약 490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2012~2020년 중국 영유아용품 소비시장 규모 및 동기대비 성장률

    (단위: 억 위안, %)

     

    자료원: iResearch(艾瑞咨询)

     

    2010-2017년 중국 연간 출생아수 동향 및 2017년 출생아의 자녀 구성

    (단위: 백만 명)

     

    자료원: iResearch(艾瑞咨询)

     

    2018년 중국 소비자 영유아용품 소비 시 고려 요소

     

     

    자료원: iResearch(艾瑞咨询)

     

    □ 현장 이모저모

     

     

    자료원: KOTRA 난징무역관 촬영

     

      ○ 한중 영유아산업 컨퍼런스 현장

        - 중국 영유아용품 전문 기업 하이즈왕(孩子王), 쑤닝글로벌(苏宁国际), 쑤닝홍하이즈(苏宁红孩子), 티몰(天猫) 및 한국 영유아 박람회 기업 베페가 중국 영유아상품 시장 전망, 진출 전략 및 성공 사례에 관해 발표를 진행함.

     

    컨퍼런스 주요 내용

    분류

    내용

    중국

    영유아용품

    시장동향

    - 중국 영유아용품 시장은 매년 16-17%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두 자녀 정책"의 점진적 확대 이후 예비엄마와 영유아 가족 인원 수는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2020년 말까지 중국의 예비엄마와 영유아 가족 규모는 2012년 대비 11.3% 증가한 2억 8,6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됨.

    - 한편 영유아용품 소비자는 3~5선 도시 분포율이 50%를 초과하며, 1선 도시 분표율은 채 10%가 되지 않음.

     

    도시별 영유아용품 소비자 분포 비율

     

    자료원: 닐슨(尼尔森)

     

    - 영유아용품 소비 그룹은 85後, 90後(1985년, 1990년 이후 출생자)가 73%로 주요 소비층을 형성하고 있고, 95後가 7%로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이러한 신흥 소비그룹은 지식수준이 높고 적극적으로 육아지식을 습득하려는 욕구가 강함.

    - 영유아용품 온라인 유통 시장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2018년 영유아용품 온라인 유통거래액은 4,825억 위안(한화 약 7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 출생인구 증가 속도가 둔화되고, 중·고소득층 인구의 증가에 따라 소비 행위 및 개념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영유아용품 전자상거래의 핵심은 전문성 제고임.

     

    2014-2020년 중국 영유아용품 온라인 유통거래 규모 및 성장률

    (단위: 억 위안, %)

     

    자료원: 이관(易观)

    영유아용품

    주요 플랫폼 소개

    하이즈왕(孩子王)

    - 하이즈왕은 중국 최대 영유아제품 유통기업 중 하나로 중국 내 약 200개 오프라인 매장 및 오프라인 쇼핑몰을 운영중임.

    - 최근 하이즈왕 플랫폼 내 관심이 급증한 품목은 수입분유, 이유식, 천연 레시피 및 유기농 제품 등으로, 2018년 플랫폼 내 매출이 1억 위안(한화 약 163억 원) 이상인 브랜드가 20개 이상이며, 해외 브랜드 점유율은 55%에 달함.

    - 또한 총이익 중 40%가 서비스 업무로부터 발생하며, 하이즈왕 본사 인원 중 50% 이상이 인터넷, 빅데이터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음.

     

    하이즈왕 수입량 급증 품목

     

    자료원: 하이즈왕

     

    쑤닝글로벌(苏宁国际), 홍하이즈(红孩子)

    - 쑤닝글로벌은 "정품 구매", "트렌드 구매", "빠른 구매" 및 "저렴한 구매"를 특징으로 하는 쑤닝그룹 산하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입점 시 플랫폼 사용료를 무료로 제공함.

    - 홍하이즈는 쑤닝그룹 산하의 영유아용품 전문 쇼핑 플랫폼으로, 온라인 플랫폼뿐만 아니라전국에 123개의 체험 매장이 있으며 향후 3년 내 매장 3,000개를 추가 확보하여 중국 32개 성(省) 전체로의 확대를 목표하고 있음.

    - 온라인 구매시 3km 이내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을 경우 무료 배송을 제공하는 등 온·오프라인 융합의 신유통 환경을 적극 활용하고 있음.

    자료원: 연사 발표자료, KOTRA 난징무역관 정리

     

      ○ 쇼케이스 상담 및 중국 파워소비자 초청 체험 이벤트 현장

        - 오전 10시 30분부터 한국 영유아용품 기업 34개사 및 중국 하이즈왕 MD·벤더, 쑤닝 등 중국 바이어 68개사가 브랜드별 쇼케이스에서 상담을 진행했으며, 오후 2시부터 하이즈왕 우수회원 및 중국 소비자 50여 명을 초청하여 한국식 육아클래스 및 현장 샘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함.

        - 또한 중국 왕홍 2명을 초청하여 이즈보(一直播, 1인 미디어 생방송 플랫폼으로 현재 웨이보의 공식 생중계 파트너)를 통해 국내기업 쇼케이스를 순회하며 제품 홍보 생방송을 진행했으며, 총 누적 생방송 시청자 수는 1,500만여 명을 기록함.

     

    왕홍 생방송 캡쳐 화면

     

    자료원: KOTRA 난징 무역관

     

    □ 전망 및 시사점

     

      ○ 중국의 영유아용품 시장 규모가 지속적인 성장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가격보다는 상품의 품질 및 브랜드 평판을 우선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음.

        - 우리 기업은 상품 및 서비스의 품질을 우선시하는 80後·90後(1980·1990년대 출생자)가 영유아용품 시장의 주력 소비자층임을 인지하고, 품질 고급화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가 최우선적으로 필요함.

        - 한국의 육아 문화 홍보뿐만 아니라 중국 육아 환경에 대한 명확한 이해 및 적절한 현지화도 필요함.

        - 상담회에 참여한 중국 바이어 Y씨는 한국 영유아 의류의 품질은 중산층 또는 그 이상에 적합하나, 가격은 높은 편이 아니라며, 더욱 고급화할 여지가 있다고 의견을 밝혔으며, 영·유아용품 온오프라인 플랫폼 관계자 S씨는 중국 소비자에게 소개시켜 줄 수 있는 브랜드 스토리가 필요하다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함.

     

      ○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융합되어 유통환경이 형성되는 트렌드를 인지하고 온라인 플랫폼 입점뿐만 아니라,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플랫폼 진출도 병행되어야 함.  

        - 온·오프라인별로 차이를 보이는 중국 내 관련 법률 숙지 역시 필수적이며, 오프라인 플랫폼 활용 시에도 제품의 고급화, 소비자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적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iResearch(艾瑞咨询), 닐슨(尼尔森), 이관(易观), 연사 발표자료 및 KOTRA 난징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