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시·박람회 일정

    2017 경남 중국 무역사절단 상담회 참관기

    - 수출하려는 제품에 관련한 중국 내 인증을 우선적으로 확보해야 -

    - 한층 더 높아진 중국 소비자들의 안전성 요구 -

     

     


    □ 행사 개요

     

    행사명

     2017 경남 중국 무역사절단

    개최 시기

     2017년 3월 6~7일

    상담일시 및 장소

     사전 간담회: 3월 6일(월) 17:00~19:00, 선양 샹그릴라 호텔 2층 연회장
     바이어 상담: 3월 7일(화) 9:00~17:00, 선양 샹그릴라 호텔 2층 연회장

    참가업체

     8개사

    참가품목

     생활용품, 식품, 공업용 기계 등

     

    □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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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KOTRA 선양 무역관

     

      ㅇ 3월 6일, 총 8개사*로 구성된 경남 중국 무역사절단이 중국 선양에 도착했음. 사전간담회를 통해 동북 3성 시장 및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바이어 상담 관련 주의사항, 통역 관련 안내, 중국 내 지식재산권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음.

     

      ㅇ 3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샹그릴라 호텔 2층 연회장에서 현지 바이어와 총 56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음.

     

    □ 상담기업 제품군

     

    참가업체

    품목

    A사

    유아용 범퍼침대

    B사

    더치 커피

    C사

    스크린 골프

    D사

    브로칭 머신

    E사

    아동 음료, 유산균 등

    F사

    각종 밸브

    G사

    황토 세라믹 코팅 불판

    H사

    매실 원액, 매실 고추장 등

     

    □ 바이어 주요 반응

     

      ㅇ 아동가구, 식품 등 안전성이 중요한 제품군의 경우 중국 내 관련 인증서 보유 여부를 중시했음.

        - 특히 유아용 범퍼침대의 경우 중국 내에서 요구하는 방화인증, 환경영향 평가를 보유한 경우에만 백화점 입점이 가능한만큼 관련 인증에 높은 관심을 보였음.

        - 그 외 제품에서도 안전 관련 인증을 요구하는 등 중국 소비자들의 높아진 안전의식이 두드려졌음.

     

      ㅇ 잠재적인 구매처를 늘리려는 바이어 수가 상당해

        - 우리 기업 물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나 즉각적인 계약은 원하지 않는 바이어가 상당수 있었음.

        - 우수한 제품을 미리 파악해두고 수요 발생, 구매환경 개선 등의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구매를 원하는 바이어의 수가 상당한 것으로 보임.

     

      ㅇ 바이어별 특징

     

    취급 품목

    특징

    아동용품

    - 한국 아동용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바이어가 있었음

    - 한국산 제품에 대한 품질 기대가 높은 편. 한 바이어는 A사의 제품 제작이 한국에서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해당사 제품에 대한 높은 신뢰를 보였음

    - 대부분의 업체가 안전 관련 인증을 요구했음

    식품

    - 수입하려는 제품의 건강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았음

    - 식품 유통 바이어의 경우 상당수가 수입하려는 제품의 건강기능을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는 요구를 함

    생활용품

    - 제품의 기능적 우수성에 대한 질문이 많았음

    - 판매대리권 관련 책임, 대리상 자격 요건, 판매 방식, 최소 주문량 등 구체적인 수입 조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음

    공업용 기계

    - 기술적 우수성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중국 내 실적 유무 여부를 중시했음

    - 본사 보유 특허, 중국 내 실적 등 구체적인 실증자료에 대한 요구가 많았음

     

    □ 시사점

     

      ㅇ 한국 제품에 대한 품질 신뢰도는 높은 편이며, 중국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품질을 기대하는 것으로 보임.

        - 단, 중국의 품질관리 제도 및 관련 인증제가 발달함에 따라 중국 내 인증이 없다면 판매 채널을 확보하기 어렵고 유통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음. 판매하려는 품목에 관련한 중국 내 인증제도를 파악하고, 사전에 관련 인증을 확보해야 할 것으로 보임.

     

      ㅇ 한층 더 높아진 중국 소비자들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

        - 생활용품, 식품을 주로 취급하는 바이어의 경우, 해당 제품의 안전성과 건강기능을 중시했음.

        -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요구하는 제품군은 관련 인증이 없는 경우 중국 내 판매가 어려울 것으로 진단됨.

     

      ㅇ 사드 등 외부 문제로 계약 주춤하나 우수한 한국 제품에는 여전히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임.

        - 사드 문제 등 환경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상담 바이어의 수는 전년도에 비해 크게 감소하지 않았음.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잠재적 구매처'를 찾으려는 바이어의 수가 상당한 것으로 보임.

     

     

    자료원: KOTRA 선양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