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개국, 중국 전역 25개 성시, 43개 대학이 참가한 과학기술 및 상품 교류의 장 -
- 항공, 자동차, 통신,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등 혁신기술에 대한 발명 특허 소개-
□ 전시회 개요
○ 산업고도화를 위한 특허기술 육성 및 보호
- 중국 국제 특허기술⋅상품 전시회는 2002년 이후 격년으로 개최되는 특허 전시회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함.
- 올해는 ‘산업고도화를 선도하는 특허기술(专利引领产业高质量发展)’을 주제로 지식재산권 선점과 보호,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특허기술 개발 등을 주요 테마로 조성함.
- 중국병기공업그룹(中国兵器工业集团), 다롄선박중공그룹(大连船舶重工集团有限公司), 국방과학기술대학(国防科技大学), 다롄이공대학(大连理工大学), 상하이교통대학(上海交通大学) 등 기업과 연구기관이 공동개발한 기술과 상품을 소개함.
- 한국, 영국, 캐나다, 이스라엘 등 26개국, 중국 전역 25개 성시, 15개 부성급 도시, 29개 중국과학원 부속 연구소, 43개 대학 등 총 1500개 기업 및 기업이 6000여 기술 및 상품을 가지고 전시회에 참가함.
전시회명 |
국문 |
제10회 중국국제특허기술⋅상품전시회 |
중문 |
第10届中国国际专利技术与产品交易会 |
|
영문 |
10th China International Patent Fair |
|
기간 |
2018년 8월 24일(금)~26일(일) |
|
장소 |
다롄세계박람광장(大连世界博览广场) |
|
주최 |
국가지식재산권국(国家知识产权局), 랴오닝성인민정부(辽宁省人民政府) |
|
주관 |
다롄시인민정부(大连市人民政府) |
|
홈페이지 |
https://www.cipf.cn |
○ 특허기술 기업의 교류의 장
- 중국과학원 및 지식재산권협회가 참가하는 연회, 신소재창업경진대회, 3D프린터와 의료산업 포럼, 이스라엘 녹색성장기술 포럼, 수중 로봇 경진대회 등 전시회와 함께 28개 포럼 및 경진대회 등 부대행사가 개최됨.
- 중국 특허기술상 수상 전시관, 지식재산권 플랫폼 전시관, 성시별 지식재산권 전시관, 일대일로 국제협력관, 녹색에너지 기술관 등 18개 전문 전시관을 운영함.
- 주최 측은 특허기술을 보유한 기업 간에 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식사시간을 활용해 별도의 행사를 진행하는 등 국내외 기업의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함.
전시회 사진
|
|
개막식 전경 |
한국관 전경 |
|
|
참가기업 전시부스 |
일대일로 국제협력관 전경 |
자료원: KOTRA 다롄무역관, 전시회 홈페이지
□ 특징 및 시사점
○ 중국의 산업고도화를 위한 핵심기술 소개
- 남은 에너지를 재활용한 연료전지 등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핵심기술을 소개함.
- 에너지산업 및 청정에너지 분야 중 4차산업 시대의 고효율 에너지기술, 수요 예측 등 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는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한 축을 이룸.
- 현지 언론매체는 탄청쉬(谭成旭) 다롄시 시장은 내연기관차, 전동차 제조기업 다롄기관차유한공사(大连机车车辆有限公司)을 방문해 변화하고 있는 에너지 산업동향을 청취했다고 보도함.
○ 새로운 과학기술 발전의 새로운 방향 모색
- 특허기술 전시회를 통해 삶의 질 향상, 정보보호, 혁신기술 플랫폼 구축 등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다롄시 과학기술국 측은 전함.
- 특히 국방 과학기술 개발에 민영기업이 참가해 기술개발 및 투자하는 등 기관 간 협업 사례를 소개하는 내용도 있었음.
- 과학기술이 고도화되면서 기관 간 협업사례도 많아질 것으로 보이며 추후 어떤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임.
□ 다롄시 과학기술국 초청에 따른 한국관 운영
○ 일대일로 국제협력관 내 한국관 조성
- 전자해도표시시스템 제조사 마린웍스, 신소재 난방시스템 제조사 CnTES 등 국내 중소기업 8개사가 한국관을 조성해 전시상담회 및 판촉전을 개최함.
- 다롄 현지 조선소, 로봇 제조사, 3D프린터 제조사가 참가기업의 제품에 관심을 보여 기업 간 수출상담이 이뤄졌으며, 셀포원 등 특허기술을 보유한 제조사는 현지 판촉활동도 진행함.
- 다롄방송국은 TV 홈쇼핑을 통해 소개 및 판촉을 진행할 제품을 찾기 위해 한국관을 방문해 참가기업과 심층상담 기회를 가짐.
한국관 참가기업
연번 |
기업명 |
품목 |
1 |
마린웍스 |
전자해도표시시스템 |
2 |
CnTES |
신소재 난방시스템 |
3 |
대관 |
식품 |
4 |
셀포원 |
치약 |
5 |
나띠르 |
기능성 화장품 |
6 |
아린 |
식품, 생활소비재 |
7 |
세미바이오 |
식품 |
8 |
현대엔텍 |
비누 |
한국관 사진
|
|
전시회 VIP 한국관 방문 |
마린웍스 제품소개 |
|
|
셀포원 수출상담 |
세미바이오 부스 전경 |
자료원: KOTRA 다롄무역관
□ 현장 인터뷰
○ 한국관 참가기업
- 전시회 개막식에서 참관객 대상으로 자사제품을 소개하는 모습이 다롄TV에 나오는 등 전시회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다른 분야 과학기술기업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음.
- 다롄 현지 기업 엔지니어와 상담을 통해 해외영업 기회를 얻었으며, 다롄에서 개최되는 기타 전시회에 비해 많은 참관객이 방문해 기대 이상의 홍보효과도 있었다고 전함.
○ 전시부스 참관객
- 새롭고 신기하기도 하면서 특별한, ʻ신치터(新奇特)ʼ 제품과 기술을 만나보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전시회를 찾음.
- 위챗을 통해 결제하는 무인 카페, 교육용 로봇 체험 활동이 인상적으로 다가왔으며 앞으로 보편화될 제품과 서비스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음.
□ 전망 및 개선사항
○ 다롄시는 특허전시회를 다롄 대표 전시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
- 다롄시 과학기술국에 따르면 매년 8월 중 개최되는 특허상품전시회는 향후 더 많은 투자를 통해 규모와 참가기업 수를 계속 늘려 중국 대표 특허 전시회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힘.
- 올해는 중국 대표 IT기업의 불참으로 볼거리가 많이 줄어들었으나 내년에는 중국 전역유명 과학기술 기업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기업과 소비자의 지식재산권에 관한 인식 제고
- 디지털, 네트워크 환경에서 특허권자의 허가 없이 특허발명 기술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특허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려는 노력도 기울임.
- 이번 전시회를 통해 특허기술 보유 기업과 연구개발 기업이 만나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이슈인 지식재산권에 관한 논의를 이어감.
○ 중국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 기회 제공 필요
- 기타 과학기술 분야 대형 전시회에서 해외영업 등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지는 것에 반해 이번 전시회는 참관객 대상으로 신기술 소개하는 전시부스를 중심으로 운영됨.
- 한국관 참가기업은 판촉전을 운영했지만 판촉 외에도 현지 사업파트너 발굴 및 비즈니스 관계 형성에 아쉬움을 나타냄.
자료원 : 중국국제특허기술⋅상품전시회 홈페이지, KOTRA 다롄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