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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하이난 자유무역항, 역외 자금 유입 위한 자산관리 시범사업 시행
    •  저자
      상하이 지부
    •  요약
      중국 인민은행 하이난성 분행 등 5개 부처는 오는 8월 21일부터 초기 100억 위안 규모로 '역외 자산관리 시범사업*'을 시행, 하이난 내 적격 외국인의 역내 금융상품 투자를 허용하여 금융 개방을 확대한다고 밝힘

    □ 역외 투자자 대상 자산관리 상품 투자 허용 및 요건 명시

      - 이번 조치는 <하이난 자유무역항 역외 자산관리 시범사업 시행세칙**>에 근거하며, 외국인 투자자에게 새로운 투자 채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됨

      - 투자 대상은 하이난 내 학습·근무·거주 중인 외국인 개인 및 적격 외국 기관***이며, 이들은 위안화 표시 자산관리 상품에 투자할 수 있음

      - 참여 금융기관은 투자자 적합성 평가, 리스크 고지, 자금세탁방지(AML)**** 등 내부통제 의무를 준수해야 함

     

    □ 초기 투자 한도 100억 위안으로 관리 실시

      - 시범사업의 초기 총 투자 한도는 100억 위안으로 설정되었으며, 인민은행이 향후 동태적으로 조정할 예정임

      - 참여 기관별 투자 유치 규모는 심사를 거쳐 배정되며,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한도는 회수될 수 있음

     

    □ 시행 초기 180일간 일부 투자자 제한 적용

      - 2025년 8월 21일 시행 후 초기 180일 동안, 외국 기관 투자자의 자격이 해외 금융기관 또는 합법적인 중국 기업의 해외 법인으로 제한됨

     

    * 역외 자산관리 시범사업(跨境资产管理试点): 국경 간 자본 이동을 촉진하기 위해, 특정 지역(하이난)에 한해 외국인 투자자가 역내(중국 내)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

    ** 《海南自由贸易港跨境资产管理试点业务实施细则》

    *** 적격 외국 기관(境外机构投资者): 시범사업 규정에 따라 투자가 허용된 해외 법인. 초기에는 해외 금융기관 및 중국 기업의 해외 법인으로 한정됨

    **** 자금세탁방지(Anti-Money Laundering, AML): 불법 자금의 출처를 숨기고 합법적인 자금인 것처럼 위장하는 행위를 막기 위한 일련의 법적, 제도적 장치

     

    출처: 텅쉰신문

    https://news.qq.com/rain/a/20250721A07TJ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