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15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가 지난 12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4월 중국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이 역사상 처음으로 각각 1000만 대를 돌파했다.

내수 잠재력이 가속화되며 1~4월 중국 자동차 생산량은 1017만 5천 대, 판매량은 1006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9%, 10.8% 증가했다. 특히 국내 판매량은 812만 3천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해 전체 판매 증가율보다 1.2%포인트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출 부문에서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1~4월 누적 193만 7천 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특히 신에너지차 수출량은 64만 2천 대로 52.6% 급증했으며, 4월 단일월 수출량은 51만 7천 대로 전월 대비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승용차 시장은 호조세를 이어가며 1~4월 생산량은 876만 5천 대, 판매량은 864만 1천 대로 각각 14.5%, 12.4% 증가했다. 특히 중국 브랜드 승용차 판매량은 594만 대로 시장 점유율이 68.7%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8.1%포인트 상승했다.

신에너지차는 급성장 추세를 지속하며 1~4월 누적 생산량이 442만 9천 대, 판매량이 430만 대를 기록해 각각 48.3%, 46.2% 증가했다. 이는 전체 신차 판매량의 42.7%를 차지하는 수치다.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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