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부산경제진흥원 중국 통상정보 서비스(2020년 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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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 정책동향  

     

     중국 세관 12개 지역 B2B 수출 정식 시행 

        - 중국 해관총서는 칭다오, 지난 등 12개 해관에서 최근 해외전자상거래 B2B 수출 검수를 정식 시행함에 따라, 산둥성 해외전자상거래는 개인 해외직구 물품과 상업 소매품 거래 수준에서 글로벌 규모화 단계로 진입했다고 밝혔음.

        - 해외전자상거래 B2B 수출은 국내기업이 해외물류회사를 통해 해외기업 또는 해외창고에 화물을 운송하고, 해외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거래를 완료하는 무역 방식으로, 해외전자상거래 `기업 대 기업' 직접 수출과 해외창고 수출 두 가지 형태로 분류했음.

        - 해외전자상거래 B2B 수출 검수는 일반 수출화물에 10자릿수의 화물번호를 부여하는 것과 달리, 해외전자상거래종합시험구 기업의 화물에 6자릿수의 화물번호를 부여하고 별도 구분 및 우선 통관을 적용, 해외전자상거래 기업 대상 단독 검수방식 및 통계 방식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통해 기업의 통관 비용 절약과 해관 효율을 제고할 방침임.

        (자료원 : 중국해관총서)

     

    상무부, 외국인투자 장려산업 목록 확대 계획 

        - '20.9.8 왕서우원 상무부 부부장은 클라우드 중국국제투자무역상담회 APP 출시 행사에서 상무부는 외국인 투자 장려 산업 목록에 대한 개정 작업을 진행 중으로 외국인 투자 장려 목록을 대폭 확대하여 더욱 많은 외자기업이 우대 정책을 향유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함.

        - 또한, 외자 진입 네거티브 리스트를 지속 이행하고 외국인 투자 장려 범위를 확대하여 더욱 많은 외자기업이 중국 시장을 향유하도록 하고, 외국인 투자에 대한 서비스 체계를 개선하여 외자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지원할 계획임.

        (자료원 :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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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경제뉴스

     

    중국 '무인경제' 기속모드 가동

        - 코로나 사태 이후 새로운 산업이 새로운 기회를 맞았는데 `무인 경제'가 그중 하나임. 무인 경제는 스마트 기술을 토대로 판매, 오락, 생활, 건강 관련 소비 장소에 종업원이 상주하지 않는 서비스를 말함.

        - 2017년에 무인 상품 진열대와 무인 편의점이 등장해 기존 판매업체들은 위기를 느꼈으며 무인 판매 산업이 일순간 부상했음. 데이터 자료를 보면 현재까지 전국의 1만 6천 곳 무인 판매 관련 기업 중 91곳이 융자를 획득했음.

        - 관련 기관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5월 말까지 중국 무인기 관련 기업 수가 5만 5천 곳을 넘어서고 무인 판매 관련 기업도 1만 6천 곳에 달하며, 무인운전 관련 기업도 1만 1천 곳 이상임. 올해 1~5월 무인 판매 관련 기업만 신규로 1,827곳이 생겨나 2019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음.

        - 무인 경제는 상업 분야 외에도 제조 분야, 예를 들면 무인 공장을 포함함. 조사 업체 치차차(企査査)에 따르면 2019년 중국 공업 로봇 관련 신규 등록 기업이 1만 2천 곳으로 동기 대비 11.6% 증가했음.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중국 공업 로봇 관련 신규 기업은 6,802곳임.

        (자료원 : 인민망) 

     

    중국 스마트 실버산업, 새로운 시장 트렌드로 부상

        - 최근 중국기업정보 플랫폼 톈옌차(天眼查)에 따르면 기업 명칭이나 경영범위에 `실버'를 포함하는 기업은 2010년의 9,500개사에서 2019년의 12.5만개사로 12배 증가하였음.

        - 현재 중국의 노인인구는 2.1억 명이며, 2050년에는 4.8억 명에 달해 일본을 뛰어넘어 세계에서 고령화 문제가 가장 심각한 국가가 될 전망임. 중국고령과학연구센터는 2050년 중국의 실버산업 생산규모는 100조 위안을 초과하여 GDP의 1/3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추산했음.

        - 향후, 실버산업의 핵심 과제는 스마트 실버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이며, 스마트 실버산업은 △스마트 설비의 데이터 수집 정확도 제고 △5G, 사물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연결능력 제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 기술 활용 등의 특징을 보이고 있음.

        (자료원 : 신랑재경)

      

     중국 온라인생방송 등으로 화장품산업 경기 회복

        - 매일경제신문에서 실시한 화장품시장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1~6월 중국 화장품(바디케어 및 오일제품 포함)의 온라인 매출은 495.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02.6억 위안, 26.1% 증가하였으나, 전년 증가율보다 49.5%p 감소하였음.

            ▶ 특히 메이크업제품 및 향수의 경우, 올해 1~6월 온라인 매출은 173.5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억 위안, 10.6% 증가하였으나, 전년보다 83%p 감소하였음.

        - 전반적으로 스킨케어 화장품은 메이크업제품보다 매출의 증가추세가 안정적인 편임.

        - 매일경제신문와 상하이신소비연구센터가 공동 발표한 <2020 중국 화장품브랜드 연구보고>에 따르면 중국 여성소비자들은 전문 브랜드매장보다 온라인으로 화장품을 구입하는 것을 선호함.

            ▶ 이중 전자상거래플랫폼 및 온라인생방송을 통해 화장품을 구입한 여성소비자가 각각 49.6% 및 10.2% 차지하였음.

        (자료원 : 중국매일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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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둥성 및 칭다오시 뉴스

     

    산둥성, 자유무역시험구 설립 1주년 성과 현황 발표

        - 산둥성정부 신문판공실은 8.31 기자간담회를 개최하여 산둥성 자유무역시험구 설립 1주년 종합 건설현황을 소개함.

        - 금년 7월 기준 △산둥성 자유무역시험구 내 신규 설립 외자기업은 288개이며 실제사용외자는 14.4억 달러로 성 전체의 9.8%를 차지, △수출입 규모는 2,209억 위안으로 성 전체 11.8%를 차지, △자유무역시험구에서 추진하는112개 시험 임무 중 102개 임무를 시행하여 시행율 91%를 달성함.

        - 제2회 중국 글로벌 경영환경 서밋 및 《2020 중국 도시 경영환경 발전 평가 보고》발표회가 8.30 베이징에서 개최되었으며, 중국(산둥)자유무역시험구 칭다오편구가 `글로벌 경영환경 건설 10대 우수산업단지'에 선정됨.

        (자료원 : 대중망)

       

    칭다오시, 민영・중소형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 28조 발표

        - 칭다오시정부 신문판공실은 8.31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칭다오시가 15개 부성급도시* 중 솔선하여 마련한《민영기업과 중소형기업 발전 지원에 관한 시행 의견》을 발표함.

        - 동 의견은 민영기업과 중소형기업 발전을 동시에 지원하는 첫 정책 문건으로 △공정 경쟁 최적화 시장 환경, △정확하고 효율적인 정책 환경, △민영기업 개혁 혁신 격려, △청렴한 정경관계 수립, △조직 보장 5개 영역의 28조 정책 조치를 포함.

         * 부성급도시(副省級市): 광저우, 우한, 하얼빈, 선양, 청두, 난징, 시안, 창춘, 지난, 항저우, 다롄, 칭다오, 선전,샤먼, 닝보 등 15개 도시

        (자료원 : 칭다오일보)

     

    왕칭셴(王清宪) 칭다오시 서기 인터뷰 보도

        - <인민일보>는 9.4 지면을 통해 칭다오시 서기 인터뷰를 보도하였으며, 왕 서기는 상반기 칭다오시 경제 현황과 △6온(六稳)・6보(六保) 관련 경제발전 추진, △투자 안정화, △투자・인재 유치, △산업・공급체인 경쟁력 제고, △수출주도형 경제 발전 우위 유지 등과 관련된 주요 정책을 언급함.

        - 상반기 칭다오시 GDP는 0.1% 증가하고 고정자산 투자는 4% 증가하였으며, 그중 민간 투자 12.2% 증가, 공업투자 11.4% 증가, 전략형 신흥산업투자 43.3% 증가, 첨단기술산업투자 45.4% 증가로 나타남.

        - 왕 서기는 △시장주체 보호를 위한 취업안정 및 세금감면 관련 조치 지속, △경영환경 최적화 지속, △차세대 정보기술/신에너지/신소재 등 13개 산업체인 발전, △국제객청 건설 가속화(SCO국제객청 및 중앙기업(央企) 국제객청 출범 예정), △다양한 해외판로 개척 관련 세부 조치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자료원 : 인민일보)

     

     

    산동성 '산둥성 해양과학기술기업 매칭 플랫폼' 정식 가동

        - 산둥성 해양과학기술과 산업 간 매칭 융합 추진, 과학연구기관과 해양 관련 기업 간 협업 수요를 지원하는 '산둥성 해양 과학기술기업 매칭 플랫폼'이 최근 정식 가동함.

        - 동 플랫폼은 △산둥성 전체 해양과학연구기관의 자료와 해양기업 간 협업, △전문 인재・기술성과 싱크탱크 구축을 지원하고, △국내 최신 해양 정책 법규와 정보를 제공하여, 해양 기업・과학기술연구기관・전문 인재 등이 동 플랫폼을 통해 기술 성과, 산업 수요, 구직/채용정보 등을 공유하고 소통하도록 지원함.

        (자료원 : 대중망)